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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한의 묘와 눈물의 십자가

2020-11-12T17:28:33+09:002020년 11월 10일|

제주도 추자도 예초리(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산 20-1)에 천주교 순례지인 황경한의 묘가 있다. 묘비에는 “순교자 황사영 알렉시오와 신앙의 증인 정난주 마리아의 아들”의 묘라고 기록되어 있다. 순교자 황사영 백서(帛書) 사건으로 그의 부인 정난주 마리아가 제주도로 유배되는 과정에서 둘 사이에서 태어난 황경한을 평생 노비의 신분으로 살아가게 할 수 없어서 추자도에 남겨놓게 되었다고 한다. “하추자도에 남겨진 경한은 오씨(吳氏) 성을 가진 [...]

대정 성지 정난주 마리아의 묘

2020-11-10T06:40:15+09:002020년 11월 10일|

제주 대정읍 모슬포(동일리 10)에 순교자 황사영 알렉시오의 부인 정난주 마리아의 묘가 있다. 제주에 들를 때마다 꼭 찾아보는 순례지이기도 하다. 갈 때마다 입구부터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숙연해진다.     1994년 제주교구에서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하면서 기념비를 세웠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앙의 불모지인 이 땅에 신심을 증거한 정 마리아는 1773년 나주 본관 정약현(丁若鉉)과 경주 본관 이씨(李氏) 사이에서 [...]

순교자 황사영 알렉시오의 묘

2020-11-09T16:06:46+09:002020년 11월 09일|

송추에서 장흥으로 넘어가는 길에 순교자 황사영 알렉시오의 묘가 있다.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116-2로 되어 있지만 주변이 개인 사유지 밭과 음식점, 모텔 등으로 둘러 있어서  웬만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눈에 잘 띠지 않는다. 개인 사유지 밭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 음식점(양푼이 찌개)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 뒤쪽 산으로 접어 들면 순교자 [...]

강화 순례지 3-일만위 순교자 현양 동산

2020-09-26T20:28:48+09:002020년 9월 26일|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어 적게는 1만에서 많게는 3만명의 순교자들이 계시다. 순교자들 중에는 이미 1984년 시성되신 103위 순교 성인뿐 아니라 2014년 시복되신 124위 순교 복자들, 그리고 시복 준비 중인 하느님의 종, 증거자 등의 순교자들이 계시지만, 알려진 분들 외에 수많은 순교자들은 그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2001년 인천교구장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님께서 강화도에 '일만 위 순교자 [...]

강화 순례지 2-진무영 순교 성지

2020-09-26T09:52:21+09:002020년 9월 26일|

강화 진무영은 조선 시대 해상 경비 임무를 맡았던 군영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지이기도 하다. 1839년 기해박해를 겪으며 육로로 유입되었던 천주교 신앙이 경비가 강화되자 해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되자 강화도와 황해도 연안의 뱃길이 중요한 경로가 되었다. 강화도가 수도 방어의 요충지로 외세와 충돌하는 현장이었기 때문에 박해 또한 극심했다. 병인박해(1866) 당시 강화 관청에서 천주교인들에 대한 박해와 고문이 [...]

강화 순례지 1-갑곶 순교 성지

2020-09-25T23:30:59+09:002020년 9월 25일|

강화에는 세 순례지가 있다. 갑곶 순교 성지와 진무영 순교 성지, 그리고 일만위 순교자 현양동산이다. 강화는 고려 시대부터 외세로부터 수도를 방어하기 위한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교회와 관련은 1866년 병인양요로 정부가 프랑스 성직자 9명을 처형한 책임을 물어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점령하고자 갑곶 돈대로 상륙,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자 조선 군대의 격렬한 항전으로 프랑스 군이 물러났다. 이로 인해 한국 [...]

김포성당 성체순례지

2020-09-24T14:58:52+09:002020년 9월 24일|

9월 21일 성 마태오 축일에 이곳에 들르게 되었다. 이곳은 2015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의 대축일에 인천 교구장님께서 성체 순례지로 선포한 장소이다. 김포성당은 걸포리 공소로 시작하여 1946년 본당으로 승격이 되었고 교우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당시 마송에 있던 해병대의 장비 지원으로 1956년 12월 17일 현재의 석조건물의 형태로 봉헌식을 가졌다. 이 성당 건물은 한국 전쟁 후의 화강석 건물로서 아름다움뿐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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