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2020년 8월 21일 레지오 마리애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담당 신부로 인사발령을 받은 서울대교구 이동훈 시몬 신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제가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주회합으로부터 힘을 받지 못하는 레지오 단원들을 위해 지도신부 방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회의 때마다 간부들에게 하게 되는 영적 훈화와 월례미사 때 강론을 이 홈페이지에 올려놓아 이곳에 접속하는 레지오 단원들의 영적 교육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아울러 제가 국내 성지순례를 하면서 제게 맡겨진 레지오 단원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다니는 곳마다 여러분들을 위해 초를 봉헌할 것이고, 순례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기도를 이곳에 올려놓겠습니다.

제목마포Co.100주년 기념미사 및 월간 레지오 마리애 운영위원회 임시총회 훈화2021-09-10 09:59
작성자 Level 9

1) 충격을 받았을 때 멀쩡하다고 생각한 머그컵이 깨진 상태

- 이어붙인 부분이 제일 약했던 부위

- 레지오 활동이 평상시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었으나 어려운 상황이 닥치자 머그컵처럼 부서지고 깨진 민낯이 그대로 드러남

- 평소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제일 약한 부분의 민낯

2) 성지순례

- 단순한 장소 순례가 아님

- 성지란 땅이나 장소 자체에 다른 장소와는 다른 서기가 서린 곳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증명한 곳(성지/성가정/성직자). 그 자체가 의미있기보다 그 관계성이 약할 때 충격이나 어려움이 닥치면 제일 먼저 약한 부위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남

- 그 관계성을 유지하고 강하게 결속시키기 위한 지도자가 있었다(내포의 사도 이존창 루도비꼬-여사울: 김대건(金大建)의 할머니는 그의 조카딸, 최양업(崔良業)신부는 그의 생질의 손자/호남의 사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초남이(바우배기-윤지충,권상연,윤지헌 유골 발굴)/제주의 사도 김기량 펠릭스 베드로-함덕/거제의 사도 윤봉문 요셉/대구교구 주보성인 이윤일 요한-대구 문경 여우목 신앙촌/관덕정 순교기념관)

- 이들은 어려울 때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애를 썼던 인물들이다

4) 현재 닥친 어려움/초창기 교회의 박해시대에도 그 지역의 신앙의 사도. 지도자들이 빛을 발휘했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레지오의 위기에 있어서 가장 빛을 발휘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간부들이요 단장들이다.

5) 경영의 신: 후나이 유키오의 가르침

- 우리가 바람의 방향이나 파도의 물결을 바꿀 수는 없지만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평상시의 것들인 키를 굳게 잡고 노를 저어 가는 일을 안 하고 손 놓게 되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이란 상식적인 일을 포기했을 때는 일어나지 않는다.